얼마전에 작은 스콘집을 열었어요.

매장 판매도 하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주로 판매를 하는 샵이라

주재료 원산지 표시며, 보관 방법 등등...

스콘과 함께 보내야 하는 주의 사항 표시가 있더라구요.

이런게 받아보면 읽고 버리는거라

쓰레기만 될 것 같아 너무 거창하게 만들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허접하게 만들 수도 없는거라

고민하다가 저희집 명함과 스티커를 만들어주신

핑거데이에 주문을 넣었어요.

제가 땡스얼랏 스티커를 저희집 메인 스티커로 사용하고 있기에 같은 디자인으로 안내지를 만들었는데,

종이 질부터 시작해서,

안내 문구까지 너무 깔끔하게 딱 떨어지게 

디자인해주셨어요.

재활용으로 버리더라도 괜찮도록

비코팅지로 인쇄 했는데.

너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구요,

원래 디자인 자체가 귀여워서

선물 박스에 넣었더니 그 자체가 

그냥 포장의 한 부분 같더라구요.

많이 팔아서 얼른 다 쓰고,

재주문 팍팍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대충 이야기 해도 찰떡 같이 알아들어주신

민아 디자이너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예쁜 안내지, 스티커,명함이 가득한 핑거데이에도

감사드립니다 ^^